스위트홈 시즌2 후기 - 고통, 오열, 웃음기 제로..

 

 

 

시즌1을 재미있게 본사람으로써..

시즌2는 꽤나 실망..

 

 

1~8화까지 지속되는 우울감, 오열, 힘듦, 갈등들이 사람을 매우 피곤하게 한다.

 

웬만하면 시즌 시작한 드라마 밤에 잠을 참더라도 끝까지 보는편인데..

 

스위트홈2가 유일하게 꿀잠잔 드라마인것같다.

 

 

 

일단.

 

1. 개연성 부족

- 등장인물들이 대거 등장하지만, 왜?가 빠졌으며 케릭터들에 설명이 부족하다. 하나하나 다 해주긴 어렵겠지만 그래도 조주연급들에 대한 설명이 왜 나왔는지, 왜 죽는지가 설명이 부족하다.

 

2. 답답함

- 여느 영화, 드라마들도 마찬가지긴 하겠지만(공포, 스릴러한정) / 케릭터들간에 알고있는것들에 대한 대화,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다. 꼭 설명을 끝까지 안한다 서로서로.. 보는사람들도 알지못하는 사실에 대해서 대화로 설명을 풀어가야하는데 꼭 말을 안함.

 

3. 시즌3로 가려고 빌드업 시즌인가?

- 시즌2에서 풀어가는 내용 중 주요. 내용이 없다.

이렇게 되면 시즌 3를 누가 볼까 싶긴할정도..

 

4. 괴물에 대한 이해설정 붕괴

- 시즌 1과 웹툰에서는 원하는 "욕망"으로 변하는거였지만 시즌 2는 그냥 사람vs괴물이다. 원하는거없이 괴물화가 되어 사람을 공격하는..(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괴물도 나오긴함)

 

 

결말까지 다본사람으로써...

주변인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