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적으로 의사결정하기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은 임파워먼트(empowerment)를 발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자신 있게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음을 뜻한다. 어떠한 팀에서든 의사결정은 내려지게 마련이며,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은 팀을 통제한다.
훌륭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2가지 고려할 측면이 있다. 그 하나는 결정의 질이며, 다른 하나는 구성원의 동참이다.
▪ 의사결정의 질
양질의 의사결정은 올바른 추론에 의해 뒷받침되는 논리적인 결정이다. 양질의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다음의 질문들을 고려해야 한다.
- 쟁점의 모든 측면을 다루었는가?
- 모든 팀원과 협의하였는가?
- 추가 정보나 조언을 얻기 위해 팀 외부와 협의할 필요가 있는가?
▪ 구성원 동참
모든 팀원의 지지를 받는 결정은 팀원의 동참을 이끌어낸다. 의사결정에 대해 팀원들의 찬동을 얻기 위해서는 다음의 질문을 고려해야 한다.
- 모든 팀원이 의사결정에 동의하는가?
- 팀원들은 의사결정을 실행함에 있어서 각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있는가?
- 팀원들은 의사결정을 열정적으로 실행하고자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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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는 자동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먼저 각각의 팀원이 조직의 목표를 생각하면서 팀원 간에 신뢰가 쌓여야 한다. 그리고 팀 활동에 참여해야 하며, 그 신뢰와 참여한 결과가 성과로 나와야 한다. 그러면 팀워크를 개발하기 위한 3요소인 팀원 간의 신뢰쌓기, 참여하기, 성과내기에 대하여 살펴보자.
신뢰 쌓기
팀워크를 개발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원 간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다. 신뢰가 쌓이면 조직의 업무 속도는 올라가고 비용은 내려간다. 반대로 신뢰가 쌓이지 않으면 조직의 업무 속도는 느려지고 비용은 올라간다. 조직은 슈퍼맨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가진 팀원을 요구한다. 신뢰는 말로만 쌓이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을 가진 행동에서 나온다.
신뢰란 인간관계 속에서 이해된다. 상대방이 나를 억지로 신뢰하게 할 수 없으며, 나의 노력과 행동을 통하여 신뢰가 형성될 수 있다. 만약 여러분이 신뢰를 쌓는데 성공했다면, 상대방은 여러분을 본인의 문제해결자로 볼 것이다. 이처럼 여러분이 팀원으로부터 문제해결자로 인정받았다면, 여러분은 매사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 즉, 팀원들은 여러분이 주장하는 의견을 기꺼이 동의하게 될 것이다. 신뢰를 조성하면 자기와 상대방이 서로 깊이 알게 되고, 상대방과 대인관계를 할 때 자신감을 갖게 된다. 즉, 상대방과 신뢰를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팀워크와 대인관계 성공의 근본이 된다.
2. 참여하기
팀워크를 개발하는 두 번째 요소는 팀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다. 여러분은 신뢰 쌓기에서 팀원들의 목표달성을 도와주고 그들과의 신뢰를 조성하는 것이 나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런데 여러분은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생애에 관한 관심 못지않게 팀에 참여하여 팀원들과의 협력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
팀원 간에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여 성취감을 맛보게 될 때 여러분은 성숙한 팀원으로서 뿌듯한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 서로를 위하여 팀의 속성과 팀 개발단계에 대하여 이해하고 팀의 여러 활동에 적극 참여해보자.
3. 성과내기
지금까지 여러분은 상대방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방법과 팀 활동 참여의 중요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신뢰를 쌓고 참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일까? 그것은 결국 조직이나 팀에서 성과로 나타나야 할 것이다. 포도나무에 포도가 열리지 않는다면 포도나무로서의 가치가 없는 것처럼 팀도 성과를 내지 못하면 그 존재가치를 잃게 된다.
팀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조직의 업무 수행방법, 조직의 목표, 행동방식 등에 대하여 잘 알고 팀워크 정신을 발휘하여야 한다.
리더(leader)와 관리자(manager)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일류 리더는 매니지먼트의 기술에 리더의 능력을 부가가치로 첨가하여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다소 단순한 대비를 해보면, 리더와 관리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비전이 있고 없음에 있다. 그리고 관리자의 역할이 자원을 관리‧분배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면, 리더는 비전을 선명하게 구축하고 그 비전이 팀 멤버의 협력 아래 실현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따라서 관리자의 관심사가 주로 사람이나 물건을 관리하는 것에 있는데 비해, 리더는 사람의 마음을 중시하고 사람의 마음에 불을 지피는 사람이다. 또 관리자가 오늘의 구체적인 문제를 대상으로 삼는데 비해, 리더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상황 창조자인 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관리자는 일을 ‘어떻게 할까(How to do?)’에 초점을 맞추는데 반해, 리더는 ‘무엇을 할까(What to do?)’에 초점을 맞춘다. 바꾸어 말하면 관리자는 ‘올바르게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는 대신, 리더는 ‘올바른 일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다.
리 더 | 관 리 자 |
- 새로운 상황 창조자 - 혁신지향적 - 내일에 초점 - 사람의 마음에 불을 지핀다 - 사람을 중시 - 정신적 - 계산된 위험(risk)을 취한다 - ‘무엇을 할까’를 생각한다 |
- 상황에 수동적 - 유지지향적 - 오늘에 초점 - 사람을 관리한다 - 체제나 기구를 중시 - 기계적 - 위험(risk)을 회피한다 - ‘어떻게 할까’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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